
스포츠 카드 및 수집품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가 전직 미식축구 선수 조 몬태나(Joe Montana)의 기념품이 골딘 옥션 경매품으로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몬태나의 개인 기념품은 ‘조 몬태나 컬렉션(Joe Montana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3월 1일(현지 시각) 시작될 골딘의 2월 엘리트 옥션(February Elite Auction)’에 등장한다. 컬렉션에는 몬태나가 슈퍼볼 XIX와 슈퍼볼 XXIII 당시 착용한 붉은색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San Francisco 49ers) 유니폼과 슈퍼볼 XXIV 당시 착용한 흰색 유니폼이다. 두 유니폼 모두 사진을 통해 몬태나의 실착 유니폼임이 확인됐다. 붉은색 유니폼 입찰가는 25만 달러부터, 흰색 유니폼 입찰가는 10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몬태나가 NFL 은퇴 경기를 치른 날인 1994년 12월 31일 착용한 캔자스시티 치프(Kansas City Chiefs) 유니폼도 경매될 예정이다. 해당 유니폼은 액자에 보관되었다. 1992년 12월 28일, 몬태나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마지막 홈 경기에 출전할 당시 착용한 유니폼도 컬렉션에 포함됐다.
유니폼 이외에도 몬태나가 경기 당시 잡았던 공고 컬렉션에 등장한다. 해당 공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경기 4쿼터가 진행 중일 때, 동료 앰프 리(Amp Lee)에게 8야드 거리에서 마지막 터치다운으로 패스한 공이다. 공의 입찰 가격은 1,000달러부터 시작한다. 몬태나의 노트르담 시절 기념품도 컬렉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NFL에서는 이달 초 은퇴를 선언한 톰 브래디(Tom Brady)가 주목받고 있지만, 1980년대 NFL에서는 조 몬태나를 최고의 스타로 인정했다. 몬태나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슈퍼볼 우승을 네 차례 이끌고, 세 차례 MVP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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