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마라도나 ′신의 손′ 오명 낳은 1986 멕시코 월드컵 축구공, 1월 골딘 옥션서 입찰가 7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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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신의 손' 오명 낳은 1986 멕시코 월드컵 축구공, 1월 골딘 옥션서 입찰가 70만 달러 돌파

최은희 / 기사승인 : 2023-01-27 1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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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orts collectors Daily
출처: Sports collectors Daily

스포츠 카드 및 수집품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가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신의 손’이라는 오명을 남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경기 축구공이 경매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오는 2월 8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될 골딘(Goldin)의 1월 스포츠 엘리트 옥션(January Sports Elite Auction) 매물로 등장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축구공은 1월 25일(현지 시각) 기준 입찰 가격 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축구공은 이번 골딘 옥션에 앞서 지난해 가을 진행된 경매에서 입찰 가격 200만 달러를 넘어섰으나 낙찰되지 않았다.

신의 손 논란을 낳은 뒤 해당 공은 논란이 된 경기를 주관한 알리 베나세르(Ali Bennaceur)가 소유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회 심판들에게 주는 지시사항 중 하나인 공과 함께하는 베나소르의 유언장에는 "월드컵 공식 경기를 지휘하고 경기가 끝날 때 공의 유일하고 독점적인 소유자가 되는 모든 중앙 심판"이라는 내용이 작성됐다.

‘신의 손’ 논란이 발생한 경기 당시 골딘 옥션 매물로 등장한 공 이외에 다른 공을 사용하지 않았다.

한편, ‘신의 손’ 논란이 발생한 날 마라도나가 착용했던 유니폼은 930만 달러에 낙찰됐다. 또, 이번 경매 매물로 등록된 공은 수백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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