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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피츠버그 공식 입단…"어렸을 때부터 미국 무대가 꿈"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1-27 15: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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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
심준석 /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공식적으로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심준석은 27일(한국시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의 홈구장인 PNC파크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그는 등번호 49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후 PNC파크 마운드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피츠버그 홈페이지는 심준석의 PNC파크 방문 소식을 메인 화면에 소개했다.

심준석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빨리 PNC파크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 이곳을 방문한 건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덧붙였다.

롤모델을 묻는 말엔 피츠버그에서 뛰다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투수 게릿 콜을 꼽았다.

심준석은 고교 최대어로 꼽혔던 유망주였다. 덕수고 시절 150km 후반대 직구를 앞세워 고교 무대를 평정한 뒤 큰 관심 속에 피츠버그에 입단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계약금은 75만 달러에 달한다.

맥스 콴 피츠버그 선수 담당관은 "심준석의 영입 계획은 2020년에 세웠다"며 "스카우트 담당자가 유튜브에서 투구 영상을 처음 본 뒤 구단 스카우트 팀과 공유했으며, 이후 2년 동안 심준석이 등판한 모든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주니어 비즈카이노 국제 스카우트 이사는 "심준석의 직구는 회전력이 좋아 솟구치는 착각을 줄 수 있다. 체인지업과 스플리터 등 변화구도 매만지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심준석은 좋은 기량뿐만 아니라 평정심이 있는 선수"라며 "과거 토너먼트 경기에서 만루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심준석이 구단 유망주들이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캠프에서 훈련하다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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