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카드 전문매체 스포츠 콜렉터스 데일리가 투자할 가치가 높은 카드로 T206 레이 데미트(Ray Demmitt), 빌 오하라(Bill O'Hara) 세인트 루이스 변형 카드를 뽑았다. [사진출처=이베이]](/news/data/2022/12/30/p179565109606340_565.png)
트레이딩 카드 전문매체 스포츠 콜렉터스 데일리가 투자할 가치가 높은 카드로 T206 레이 데미트(Ray Demmitt), 빌 오하라(Bill O'Hara) 세인트루이스 변형 카드를 소개했다.
T206 야구 카드 세트 중 눈에 띄는 카드는 레이 데미트(Ray Demmitt), 빌 오하라(Bill O'Hara) 세인트루이스 변형 카드이며, 희소성 대비 현재 카드 가치가 낮은 편이다. T206 야구 카드 세트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rs) 카드, 사우던 리그(Southern League) 카드를 비롯해 빅 4인 호너스 와그너(Honus Wagner), 에디 플랭크(Eddie Plank), 셰리 매기(Sherry Magee), 조 도일(Joe Doyle) 카드 등 총 524장의 카드로 구성돼 있다.
데미트와 오하라는 모두 뉴욕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경력을 갖고 있다. T206 시리즈가 생산을 시작했을 때인 1909년 데미트와 오하라는뉴욕 클럽 소속 선수였다. 외야수였던 데미트는 이후 양키스가 될 아메리칸 리그 하이랜더스(American League Highlanders)에서 신인 시절을 보냈다. 오하라 역시 그해 신인이었지만, 자이언츠 소속 선수였다. 데미트는 1919년까지 메이저 리그에서 경력을 쌓았지만 오하라는 메이저리거로서 마지막 시즌이었다.
데미트는 아메리칸 리그에 남아 1910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에 합류했다. 반면 오하라는 내셔널 리그에 남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합류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둘 다 1909년 100 게임 이상 출전했지만 1910년에는 둘 다 많은 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데미트는1910년 브라운스에서 10경기만 뛰었고 오하라는 카디널스에서 9경기만 뛰었다. 데미트는 1910년 대부분을 토론토의 마이너 리그에서 뛰었다. 데미트는 1914년 메이저 리그로 돌아가기 전까지 마이너 리그에서 활약했다.
데미트와 오하라의 첫 번째 T206 카드는 1909년 뉴욕 클럽에 있던 그들을 묘사하고 있다. 데미트의 카드는 주황색 배경에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고, 오하라는 방망이를 휘두르는 모습을 하고 있다. 데미트와 오하라의 초기 카드에는 뉴욕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그려져 있다. 모두 데미트와 오하라카드에서 더 일반적으로 볼 수 있으며 세트의 커먼으로 분류한다.
이후 담배 기업 아메리칸 토바코 컴퍼니(American Tobacco Company)는 데미트와 오하라가 세이트 루이스로 이적하고 난 후의 모습을 담은 변형 카드를 생산했다. 그들의 새 카드에는 약간의수정 사항이 있다. 데미트의 저지에는 뉴욕(New York)이 ‘ST L’로 대체됐다. 오하라의 새 카드에 있는 저지는 전면에 있는 큰 NY를 제거한 공백이 있고 맨 아래 뉴욕 팀 이름을 세인트루이스(St. Louis)로 변경했다.
이들의 세인트루이스 버전 카드는 오랜 기간 동안 뉴욕 카드보다 더 높은 가격을 유지해왔다. 가격도 지난 몇 년 동안 상승해왔다. 데미트와 오하라의 저급 뉴욕 카드 가격은 40~50달러부터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드인 SGC 1 O'Hara St. Louis 카드는 지난주 이베이 판매가 4,000달러를 넘어섰다. SGC 2는 10월 이베이 판매가 1만 3,000달러를 넘어섰다. 2020년 이전에 두 카드는 일반적으로 약 1,000달러에 판매됐다. 지난해 헤리티지 옥션(Heritage Auctions) 경매에서 PSA 2는 3,360달러에 판매됐다. 이번 가을 이베이에서의 판매 가격은 지난해 가격에 4배에 달한다.
스포츠 콜렉터스 데일리는 데미트와 오하라의 세인트루이스 변형 카드는 희소성에 비해 현재 과소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역사적으로 항상 더 많이 팔린 셰리 매기(Sherry Magee) 오류 카드와 같은 수준에 있지 않았지만 갈수록 가격 차이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데미트와 오하라의 세인트루이스 변형 카드의 지속력은 사람들이 여전히 524장을 담은 T206 세트를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 카드를 추구하는 사람들 중 더 많은 사람들이 세트 구축이란 동기를 부여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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