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수집품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에 따르면, 헤리티지 옥션(Heritage Auctions)의 12월 쇼케이스 경매(December Showcase Auction)에 타이 콥(Ty Cobb)과 베이브 루스(Babe Ruth) 카드에서 현대 축구카드 상자에 이르기까지 총 1,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됐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희귀 매물로 스포츠 팬의 한 세대를 정의했던 전설적 선수 관련 수집품 두 가지가 나왔다. 그중 하나는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 처음으로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 팀에서 뛰었던 경기의 표 조각으로 단 10개 중 하나로, 최소 2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품된 1984-85시즌 첫 프리시즌 경기 표는 PSA 8등급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사본이다.
마이클 조던은 일리노이주의 피오리아에서 1984년 10월 5일에 열린 해당 경기에서 29분 이내에 18점을 득점했다.
또 하나의 경매품은 1989년 4월 3일 켄 그리피 주니어(Ken Griffey Jr.)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표 조각으로 PSA 전체 표본에 존재하는 11부 중 하나로 경매 최고 항목 중 하나이다.
이 밖에도 SGC 6등급을 받은 1933 가우디 루스 #149 카드와 SGC 4등급을 받은 #144 카드가 이번 경매에 출품된 빈티지 스포츠 카드 중 대표 항목이다. 전체적으로, 베이브 루스의 선수 시절 카드 중 12장이 출품됐다.
2차 세계 대전 이전에 출시된 카드 품목으로는 PSA 3.5등급 T206 (녹색) 타이 콥 초상화 카드(T206 Green Ty Cobb portrait)와 SGC 1등급 1910 E90-2 호너스 와그너(1910 E90-2 Honus Wagner) 카드가 대표적이다.
경매는 SGC 4등급 1952 탑스 미키 맨틀 카드와 1951년 보우맨 미키 맨틀 루키 카드 2장을 포함하여 40장 이상의 빈티지 미키 맨틀 카드를 포함한다. PSA 5등급 1951 보우맨 윌리 메이스(Willie Mays) 루키 카드도 있다.
경매에는 마이클 조던 루키 카드가 여러 장 나왔으며 높은 등급의 1986-87 플리어 농구 카드 세트도 있다.
미개봉 제품도 수십 개 출품됐다. 1976-77, 1980-81, 1996-97 탑스 크롬 농구 카드 상자부터 시작해 1985 탑스 야구 케이스, 1989 보우맨 티파니 야구 세트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카탈로그에서 메모라빌리아 부문 주요 제품으로는 이전 메이저 리그 외야수 조 루디(Joe Rudi)의 컬렉션에 있던 1976 행크 에런(Hank Aaron)의 경기 배트,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이 사인한 1947 브루클린 다저스(Brooklyn Dodgers)팀 사인볼, 마이클 조던이 사인한 1984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잡지, 2019 워싱턴 내셔널스 월드 시리즈(Washington Nationals World Series) 반지가 있다.
한편, 헤리티지 옥션의 12월 쇼케이스 경매는 오는 17일 자로 종료하며 2022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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