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카드 및 수집품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가 스포츠 카드 제조사 탑스(Topps)의 초창기에 영감을 받은 ‘탑스 브루클린 컬렉션(Topps Brooklyn Collection)’을 소개했다. 컬렉션 이름에 등장하는 지역인 뉴욕 브루클린 지역은 실제로 탑스와 70년이 넘는 역사를 공유한다.
2022 브루클린 컬렉션 상자는 현재 온라인 전용 발매품으로 탑스 웹사이트에서 15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고객 1인당 최대 4상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탑스 추잉검 회사(Topps Chewing Gum Co.)의 본래 생산 공장은 고와누스 만(Gowanus Bay)과 허드슨강(Hudson River) 근처의 부시 터미널(Bush Terminal) 수변 지역의 브루클린 237, 37번가에 있었다. 공장은 1946년 6월 1일에 생산을 시작해 1965년에 펜실베이니아주(Pennsylvania) 듀리에(Duryea)로 이전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탑스 본사는 브루클린 254, 36번가에 남아 있다가 1994년 로워 맨해튼(Lower Manhattan)에 있는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2022 탑스 브루클린 컬렉션은 모든 상자에 한 쌍의 사인 카드가 들어있을 것이며, 세트에 있는 50장의 기본 카드 각각에 대해 부시 터미널 다이컷 변형 카드(Bush Terminal die-cut variation cards)를 선보인다.
2018년에 데뷔한 브루클린 컬렉션은 올해로 다섯 번째 버전을 출시하며 현역 선수, 신인 선수, 전설적 선수의 카드를 아낌없이 담았다.
흥미롭게도 기본 카드 중에서 브루클린 다저스(Brooklyn Dodgers) 선수는 오직 한 명만 포함됐다. 카드 번호 35번으로 등장하는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선수이다. 로빈슨의 부시 터미널 다이컷 카드도 컬렉션에 있다. 브루클린 다저스의 경쟁 팀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도 세트에서 3번으로 등장하는 투수 크리스티 매튜슨(Christy Mathewson) 선수 한 명만 기본 카드에 등장한다. 반면,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 선수 카드는 여러 장 찾아볼 수 있다. 그중 가장 오래된 선수 카드는 데릭 지터(Derek Jeter)의 카드이다.
기본 세트는 18명의 현역 선수, 21명의 신인 선수, 11명의 명예의 전당 선수를 포함할 예정이다.
사인 카드에는 애런 저지(Aaron Judge), 브라이스 하퍼(Bryce Harper), 호세 알투베(Jose Altuve), 훌리오 로드리게스(Julio Rodriguez), 후안 소토(Juan Soto), 마이크 트라웃(Mike Trout), 피트 알론소(Pete Alonso),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Ronald Acuña Jr.), 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 완더 프랑코(Wander Franco),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Vladimir Guerrero Jr.) 등 현역 선수를 포함한 71명의 선수가 포함된다.
한편, 한 상자당 구성될 카드 팩이나 카드의 수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지난해 출시된 세트는 1팩에 7장씩 담겨 있었다. 패러럴 카드에 대한 정보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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