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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산법원, 블록파이 상위 채권단 정보수정 허용..."고객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

박소현 / 기사승인 : 2022-11-30 2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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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이 블록파이가 앞서 제출한 상위 50명 채권자 명단의 고객 이름, 주소, 연락처 정보 등 정보 수정을 잠정 허용하기로 했다고 블록파이가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블록파이는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이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블록파이 지갑 계정으로의 인출을 재개하기 위해 법원의 승인을 구할 계획이며, 무담보 채권자 공식 위원회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심리는 잠정적으로 2023년 1월 9일로 예정됐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로펌 호더로(Hodder Law) 창업자 사샤 호더(Sasha Hodder)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대출 업체 블록파이의 채권자 명단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상단에 있으며, 고객들은 명단 후순위에 있기 때문에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블록파이는 지난 2월 법적 허가 없이 암호화폐 이자 상품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 SEC와 5000만 달러의 벌금 지급을 합의한 바 있다. 현재 약 3000만 달러가 미납 상태다.

이에 대해 사샤 호더는 "SEC가 더욱 엄격하게 규제했다면 블록파이, FTX 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벌금 합의는 강력한 신호지만, 다른 회사들이 계속해 활동하는 것은 막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서 열린 블록파이의 첫 번째 파산 청문회에서 블록파이 측 변호사 조슈아 서스버그(Joshua Sussberg)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약 3억55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가 동결돼 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라메다 리서치는 6억 7100만 달러 대출 상환을 불이행했다는 설명이다. 변호사는 블록파이 월렛 제품에 자산을 보유한 고객이 자금을 인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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