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 야구 카드 수집가에게 기본 카드는 희귀한 인서트 카드가 나올 때까지 넘기는 잡동사니에 불과하다. 훌리오 로드리게스(Julio Rodriguez)나 바비 위트 주니어(Bobby Witt Jr.)와 같은 2022 신인 카드 일부는 수집가가 정성스럽게 보관한다. 하지만 MVP 선수인 애런 저지(Aaron Judge)와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의 기본 카드도 방치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미국 유력 잡지 포브스는 탑스가 20센트짜리 카드를 20달러짜리 보물로 바꿀 전략을 세운 소식을 전했다.
탑스는 전국의 트레이딩 카드 상점과 제휴해 에런 저지와 폴 골드슈미트의 2022 탑스 크롬 카드를 매장 신용 카드로 상환할 수 있는 탑스 MVP 되사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기본 카드 가치는 20달러부터, 100번 이하 인서트 카드 가치는 200달러까지 다양하다.
탑스는 매장 신용 상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체크아웃 마이 카드(Check Out My Cards) 웹사이트와 제휴했다. COMC 웹사이트에 따르면, 참가 카드를 받고 확인하는 즉시 상환 청구를 처리한다.
블랙프라이데이 다음날, 탑스는 ‘영세 업체 토요일(Small Business Saturday)’을 지지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20센트짜리 카드를 매장 신용 카드로 전환한 프로그램이 카드 제품과 지역 상점을 향한 관심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세 트레이딩 카드 상점에는 주로 온라인으로 카드를 구매하는 고객의 상점 방문을 유도할 기회이다.
트레이딩 카드 회사 파나틱스(Fanatics) 사장 데이비드 라이너(David Leiner)는 탑스가 수집 경험을 향상할 더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획에 큰 관심을 보였다.
라이너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야구 시즌이 끝난 후 올해 MVP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탑스가 11월 26일 토요일부터 탑스 MVP 되사기 행사를 개시한다"라며, "지금까지 미국 전역의 450개 이상의 트레이딩 카드 상점과 제휴 관계를 맺었으며 이미 상점과 소비자 모두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탑스는 팬들과 함께 트레이딩 카드 열정을 공유하고, 지역의 트레이딩 카드 가게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수집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앞으로도 업계에 의미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창출하는 독특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장 신용 카드 전환 참여 업체와 카드 목록은 탑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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