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2021 리프 밸리언트 야구 카드(Leaf Valiant Baseball) 개봉 후기를 게재했다.
2021 리프 밸리언트 야구 카드 박스는 5장의 카드가 들어있다. 4장의 사인 카드와 1장의 평가된 사인 카드(BGS 9.5 이상) 또는 1/1 사전 제작 슬랩드 사인 프루프 카드(1/1 pre-production slabbed autograph proof card)가 포함되었다. 주요 관심사는 마이너리그 유망주이다.
매체가 뽑은 첫 번째 카드는 99번까지 존재하는 하이로 포마레스 스티커 사인 카드(Jairo Pomares autograph card)이다. 포마레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팀 선수로 마이너리그 하위 리그 하이 A(High A)에서 뛰며 .266 타점과 홈런 17개를 기록했다.
두 번째 카드는 유격수 마르코 루시아노(Marco Luciano)의 라이온하트 사인 카드였으며, 역시 99번까지 존재한다. 루시아노는 MiLB 수집가 필요 품목표에 오른 선수로 지난 세 시즌 동안 자이언츠 2군 팀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는 75장만 인쇄된 오렐비스 마르티네즈(Orelvis Martinez) 사인 카드였다. 더니든 블루제이스(Dunedin Blue Jay’s) 팀의 강력한 유격수였던 마르티네즈는 2022년에 30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2021년에 2개의 마이너리그팀에서 28번의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확실히 눈여겨볼 만한 선수이다. 마르티네즈의 사인은 성 없이 이름만 적혀 있지만, 마지막 다섯 글자가 E-L-V-I-S라면 용서할 수 있지 않을까.
네 번째는 35번까지 존재하는 피어리스 페놈 해리 포드 사인 카드(Fearless Phenoms Harry Ford autograph)였다. 카드의 연한 파란색이 잘 어울린다.
매리너스의 2군 팀으로 캘리포니아주 머데스토(Modesto, CA)에서 활약한 포드는 2022년 타점 0.275 가까이 기록하며 11개의 홈런, 23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젊은 포수치고 나쁘지 않은 공격 측 기록이다.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카드는 75장 인쇄된 로버트 푸아손(Robert Puason)의 BGS 9.5 네이비 블루 사인 카드(BGS 9.5 Navy Blue auto)였다. 푸아손은 202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Oakland Athletics)의 신인으로 분투하며 300개 이상의 타석에서 불과 3개의 홈런, 27 RBI와 함께 .214 점만을 기록했다. 푸아손은 아직 20살의 어린 선수이다. 아직은 그의 사인 카드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 잘 모르겠다.
만약 진성 야구 애호가가 아니라면, 이번 박스의 결과는 무척 실망스러울 것이다. 스티커 사인도 감흥이 없었다. 평범한 팬은 아마 위 선수 중 대다수 선수를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고, 이번 카드에 등장한 선수 모두 빅 리그에서 성공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
선수가 16세부터 메이저리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제품은 장기투자가 될 수밖에 없으며 결과도 장담할 수 없다. 여러 장의 사인 카드가 있어서 오늘날 판매되는 80달러(때로는 그 이하)의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거래이다. 카드를 잘 보관해서 5년 뒤에 다시 확인해 보면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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