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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유동성 위기 빠진 FTX 인수의향서에 서명..."언제든 거래 철회 가능"

박소현 / 기사승인 : 2022-11-09 19: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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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자오창펑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 완전 인수를 위한 구속력 없는 LOI(인수의향서)에 서명했다.

9일(현지시간) 자오창펑은 "오늘 오후 유동성 위기에 빠진 FTX가 바이낸스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에 따라 FTT 변동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바이낸스는 언제든 거래를 철회할 재량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디파이언스 캐피탈 설립자 아서는 "이 거래가 성사되기까지의 시간을 감안할 때 바이낸스는 명목/무시할 수 있는 금액으로 FTX를 인수하고 모든 부채를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 내가 FTX 이전 라운드 투자자라면 지금부터 소송 변호사를 고용할 것"이라 트윗했다.

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재 암스테르담자유대학교 법학 부교수이자 블록체인 법률 전문가인 티볼트 슈레펠(Thibault Schrepel)은 "미국 셔먼법(Sherman Act, 동종업체의 기업연합(카르텔) 혹은 기업합동(트러스트) 행위를 처벌하는 목적) 등 반독점 법 준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법원 문서 혹은 반독점 소송에서 해당 트윗(인수 관련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의 트윗)을 발견하게 되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자오창펑은 FTX에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자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개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법적인 합의를 암시한다"며 "해당 거래가 미국 사업을 포함한 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미국 법이 적용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블록 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 스티븐 정(Steven Zheng)은 "만약 FTX와 바이낸스의 인수 협상이 결렬된다면 FTX는 약 30억달러 상당의 구멍을 메꿔야 한다. 이 경우 FTX는 고객의 예치금 중 일부만 반환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딱히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서명한 인수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지거나 절대적인 문서가 아니다. 바이낸스가 마음을 돌릴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의미"라며 "FTX 인수가 바이낸스에게 매력적인 부분도 있다. 바이낸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팀과 FTX의 기관 고객들을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거래처를 옮기는 데 필요한 복잡한 프로세스를 생략할 수 있다. 또 FTX는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 2~3위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었다. 바이낸스의 FTX 인수는 바이낸스의 거래소 시장 점유율을 80%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가 FTX US(FTX 미국 법인)를 인수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FTX US 인수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FTX 사태 이후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우리는 고객의 자산으로 투자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FTX 사태와 같은 유동성 경색은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바이낸스와의 인수 거래가 무위로 돌아간다면 FTX 고객들이 손실을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다. 명확한 재무제표를 감사받을 필요 없는 미국 외 지역 거래소 사용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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