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블룸버그 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 애플의 아이폰 제조사인 페가트론(Pegatron)이 인도에서 아이폰14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로써 페가트론은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하는 제 2의 공급사가 되었다.
페가트론에 앞서 폭스콘은 지난 9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엄격한 통제 때문에 중국 정저우 지역의 생산 시설을 인도로 이전하여 아이폰14 양산에 돌입했다. 이에, 애플은 생산 시설 다각화를 위해 이전부터 인도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중국의 회복성에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현재 폭스콘과 페가트론은 인도 타밀 나두에서 생산 시설을 가동 중이다. 이 외에도 폭스콘은 인도 첸나이 인근 지역으로 공장 운영 지역을 확장했으며, 현재 공장 근로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애플의 또 다른 주요 공급사인 위스트론(Wistron)은 벵갈루루에서 아이폰을 생산 중이다. 위스트론은 이달 말까지 인도 콜라르 지역에서 생산 시설을 추가로 설립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이다. 위스트론은 현재 콜라르 산업단지에 아이폰14 생산 라인 4곳을 확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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