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의 전설 데릭 지터(Derek Jeter)의 트레이딩 카드가 여전히 전 세계 수집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골든옥션]](/news/data/2022/10/31/p179565048143775_667.jpg)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캐스팅이 미국 프로야구(MLB)의 전설 데릭 지터(Derek Jeter)의 트레이딩 카드를 분석하며, 여전히 전 세계 수집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라고 설명했다.
데릭 지터는 MLB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 중 하나인 뉴욕 양키스에서만 20년 동안 활약한 선수로, 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2020년 명예의 전당 자격 첫해에 397표 중 396표(99.75%)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MLB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자 포지션 플레이어로서는 가장 높은 비율이다.
스포츠캐스팅은 지터의 카드 중 신인 카드가 가장 비싼 가치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지터의 가장 비싼 카드는 그의 빛나는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한다. 신인 카드는 지터가 아직 스타가 되지 못했을 때의 스냅샷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올드스포츠카드에 따르면, 지금까지 판매된 가장 비싼 지터 카드는 9만 9,100달러에 판매된 ‘1993 SP Foil Derek Jeter PSA 10 Gem Mint’ 카드다. 1999년 이후로 전문가들이 200만 개 이상의 카드를 인증한 PSA(Professional Sports Authenticator)의 등급 평가를 받았다.
1993 SP Foil Derek Jeter PSA 10 Gem Mint 카드의 현재 가치는 약 7만 달러로 추정된다. 이 카드에는 지터가 빅리그 뉴욕 양키스 유격수로 진출하기 전의 사진이 포함돼 있다. 일련번호는 18/50이며, 50개만 제작돼 희소성이 높다.
매체는 “수집가들은 스타가 되기 전의 지터의 모습을 추억하며, 과거의 모습을 담은 신인 카드에 높은 가치를 매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어 지터의 카드 중 가치가 높은 카드로 ‘1992 Little Sun High School Prospects Auto’(추정 가치: 5,000 달러), ‘1992 Front Row Gold #55’(추정 가치 1,300달러)를 소개했다.
한편, 스포츠캐스팅은 지터 카드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지터는 그의 경력 동안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은퇴 후에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터가 최근 명예의 전당 입성 이후, 그의 카드 가치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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