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니니(Panini)가 지난주 ‘쓰리앤투 야구 카드 세트(Three and Two Baseball)’를 출시했다. 이에,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는 ‘쓰리앤투 야구 카드 세트’의 기본 카드와 루키 카드, 인서트 카드와 케이스를 씌운 사인 카드, 기념품 카드 박스 언박싱 기사를 게재하였다.
가장 먼저 뽑은 신인 카드는 99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St. Louis Cardinals)의 유망주이자 2루수인 놀란 고먼(Nolan Gorman)의 카드였다. 22세 유망주인 고먼은 올해 처음으로 광범위하게 빅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89경기에서 14개의 홈런을 쳤다.
그다음으로 얼핏 보아도 눈에 띄는 켄 그리피 주니어(Ken Griffey, Jr) 카드를 인서트 카드로 뽑았다.
카드 디자인의 금박은 정말로 카드를 돋보이게 하며, 카드 속 켄 그리피 주니어는 전형적인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인서트 카드로 뽑은 켄 그라피 주니어 카드 자체는 가치가 높은 편이 아니다. 그러나 50번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어, 카드 뽑기 결과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었다.
기념품 카드는 탬파베이 데빌 레이스(Tampa Bay Devil Rays)의 젊은 투수 셰인 바즈(Shane Baz)의 멋진 쿼드 기념품 RC 카드를 뽑았다.
파니니가 MLB 라이선스가 없기 때문에 카드에 공식 로고가 보이진 않지만, 네 개 부분으로 나뉜 구성과 중앙에 있는 액션 사진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인서트 카드와 함께 두고 보기 괜찮았다.
다소 실망스러운 뽑기 결과를 얻은 카드는 32장에 불과한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Jacob deGrom) 카드였다. 카드에 담긴 디그롬의 모습이 중심에서 지나치게 벗어난 것이 유일한 흠이다. 고급 라인의 최신 온라인 제품에 결함이 있다는 점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Fernando Tatis, Jr)의 저지 사인 카드를 뽑았다. 만약, 5개월 전에 뽑았다면, 말 그대로 ‘대박’이었을 것이다.
론스타 시그니처 카드(The Lone Star Signatures card)는 스티커 사인이 있는 별 모양의 저지 조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색의 저지만 들어 있고 사인도 스티커로 부착한 방식이라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타티스의 가치를 가진 선수의 카드이기에 불만은 아니다. 카드의 디자인은 팀 마크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이며, 아마도 모든 비라이선스 제품의 목표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이번에 개봉한 쓰리앤투 카드 박스는 현재 180~200달러 상당의 가치와 고려했을 때, 뽑기 결과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