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DEX 애그리게이터 2,800만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DEX 애그리게이터 트랜짓 스왑(Transit Swap)이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섹(BlockSec) 도움으로 4번째 공격자가 탈취한 24만6000달러를 해킹 피해자에게 전액 반환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트랜짓 스왑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월 8일(현지시간)까지 해커, 해킹 모방자, 차익 거래자들에게 협상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트랜짓 스왑 측은 "이번에 진행하는 것은 1단계 계획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피해 여부를 조회할 수 있고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환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트랜짓 스왑은 "트랜짓을 공격한 해커가 자금 반환 및 바운티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트랜짓은 사용자 피해액 1단계 보상을 완료 한 후에도 해커와 협상을 이어간다.
앞서 트랜짓 스왑은 "해킹 피해액을 100% 보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사용자 피해 보상을 총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해커가 반환한 자산을 통해 환불을 진행하고, 2단계는 아직 반환되지 않은 자금을 되찾아 환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커는 빼돌린 암호화폐의 약 70%를 트랜짓 측에 반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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