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스포츠 카드 마니아가 온타리오주 윈저 지역에 모였다.
캐나다 윈저 지역 방송사 CTV뉴스에 따르면, 윈저 사우스 워커빌(South Walkerville)에서 래드 스포츠 카드 앤 컬렉티블 쇼(the Rad Sports Card and Collectibles Show)가 개최되면서 스포츠 카드 수집가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야구, 하키, 축구, 심지어 포켓몬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트레이딩 카드가 출품되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취미로 스포츠 카드를 수집하는 이와 투자 수단으로 스포츠 카드에 주목하는 이들 모두 스포츠 카드 구매를 원했다.
이번 행사 개최자인 로비 덜링(Robbie Durling)은 매체 인터뷰에서 “스포츠 카드 트레이딩에서는 100달러를 투자해, 1,000달러를 벌어들일 수도 있고, 100달러를 내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한 번도 스포츠 카드 컬렉터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다고 언급하며, 스포츠 카드 수집가는 대면 거래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덜링은 “스포츠 카드는 주머니에 얼마가 들어있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한 카드가 얼마든지 존재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르브론이나 그레츠키 카드처럼 고가의 카드를 원하는 이들도 있고, 자신만의 고유 컬렉션을 완성하고자 하는 이도 있다. 그러므로 스포츠 카드 행사는 지갑 사정을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덜링은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Vladimir Guerrero)의 루키 카드를 $50에 판매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자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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