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MZ 스포츠는 로베르토 클레멘테 1955 탑스 루키 카드(Roberto Clemente 1955 Topps rookie card)가 경매에서 105만 달러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한 소식을 보도했다.
수집품 경매 플랫폼 PWCC 관계자는 이번 경매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카드 거래가가 100만 달러를 넘긴 두 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PWCC는 클레멘트 카드의 이번 경매 최고가가 기존 최고 낙찰가인 110만 7,000달러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았다.
PWCC 임원 제시 크레이그(Jesse Craig)는 "이번 낙찰가는 매우 높은 가격을 기록하였다. 수집가 사이에서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카드와 빈티지 트레이딩 카드를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한다는 신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놀랍게도 최근, 박물관에 전시될 법한 품질의 작품이 경매에 계속 등장한다. 카드를 엄선하여 대중에게 공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 집단에도 선수의 이력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MLB는 최근 메츠 대 파이리츠 (Pirates-Mets) 경기에서 선수, 감독, 코치들이 21번 유니폼을 착용하며 21번째 로베르토 클레멘테 기념일을 축하하였다.
클레멘테는 15회의 올스타, 4회의 타격 챔피언, 2회의 월드 시리즈 우승자와 월드 시리즈 MVP로서 파이리츠와 함께 자신의 명예의 전당 경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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