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들 사이에서 허버트의 인기는 최근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사진출처=위키미디어]](/news/data/2022/09/13/p179565007520683_980.jpg)
미국 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Justin Herbert)의 카드가 100만 달러(한화 13억 7,400만 원) 이상에 판매되며, 100만 달러 이상 판매된 세 번째 NFL 선수가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월 11일(현지시간) 허버트의 신인 카드 2020 Panini National Treasures Platinum NFL Shield 사인 카드가 180만 달러(한화 24억 7,500만 원), 2020 Panini Prizm Black Finite Herbert 신인 카드는 110만 달러(한화 15억 1,000만 원)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허버트의 신인 카드인 2020 Panini National Treasures Platinum NFL Shield 사인 카드는 인기 있는 수집가 매트 알레(Matt Allen)이 골딘(Goldin)에게 위탁했으며 BGS(Beckett Grading Services)에서 8.5등급을 받았다.
하버트의 2020 Panini Prizm Black Finite Herbert 신인 카드는 BSG(Beckett Grading Services)에 의해 9등급을 받았고 최근 보스톤 스포츠 카드(Boston Sports Cards) & Co.가 인수한 보어텍스 스포츠 카드(Vortex Sports Cards)를 통해 전문 수집가 잭 엘만(Jack Elman)을 포함한 3명의 구매자에게 판매됐다.
NFL 카드가 최소 100만 달러 이상에 팔린 NFL 선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Patrick Mahomes)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쿼터백 톰 브래디(Tom Brady) 뿐이다. 마홈스의 2017년 버전(비 플래티넘 NFL 실드 포함)은 2021년 7월에 NFL 카드 사상 최고가인 430만 달러(한화 59억 원)에 판매됐다.
최근 수집가들 사이에서 허버트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eBay)에 따르면, 허버트의 수집품 판매는 2021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325% 증가했다.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허버트 유니폼, 사인 수집품, 트레이딩 카드 판매는 각각 163%, 37%, 36% 증가했다.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베이의 허버트 트레이딩 카드 검색은 2,364% 급증했다.
허버트는 2019 Pac-12 챔피온십(Championship)에서 우승하고 2020 로즈보울(Rose Bowl)의 MVP로 선정 되는 등 대학 미식축구 때부터 맹활약 해 2020년 NFL 드래프트에서 차저스에 의해 전체 6순위로 지명됐다. 신인 2년차에 들어서며 차처스의 선발 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최다 터치다운 패스와 최다 300야드 게임을 포함해 여러 신인 기록을 세웠으며, 그 결과 AP NFL 올해의 공격 신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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