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야구 카드 트레이닝은 길고 공허한 시기에 팬들에게 팬들이 열광하는 취미 활동이 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렇다면, 1980년대 발행된 스포츠 카드 중 현재 가장 주목할 만한 카드는 무엇일까? 외신인 에이티스 키즈가 소개한 가장 큰 관심을 끈 1980년대 스포츠 카드 10위부터 6위까지 먼저 공개한다.

10위. 리키 헨더슨 탑스 카드(Rickey Henderson Topps Card)
‘맨 오브 스틸’이라는 수식어로도 알려진 리키 헨드릭슨(Rickey Hendrickson)은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자이자 선두 타자 중 한 명이다. 헨드릭슨은 역대 홈런 타자 100위에는 물론이고, 도루, 득점, 의도치 않은 볼넷, 선두 타자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부터 야구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21년 2월, 18만 100파운드에 판매됐다.

9위. 마크 맥과이어 탑스 티파니(Mark McGwire Topps Tiffany)
마크 데이비드 맥과이어는 홈런당 최저타수(10.61) 기록을 보유했다. 전설의 베이브 루스(Babe Ruth)를 제친 기록이다. 맥과이어는 1985년 6월, 대학 재학 당시 아마추어 드래프트(Amateur Draft)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Oakland Athletics)의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탑스가 출시한 마크 맥과이어의 1985년도 루키 카드는 수집가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2021년 4월, 이베이에서 2만 7,800달러에 판매됐다. 마찬가지로 같은 해 또 다른 이베이 경매에서 1만 6,101달러에 거래되었다. 또, 2021년 골딘 옥션(Goldin Auctions)에서 열린 서머 프리미엄 카드와 메모리빌리아 옥션(the Summer Premium Card and Memorabilia Auction)에서는 1만 1,685달러에 낙찰되었다.

8위. 켄 그리피 주니어 어퍼 덱(Ken Griffey Jr Upper Deck #1 Card)
‘캔 그리피 주니어는 시애틀 매리너스(Seattle Mariners), 신시내티 레즈(Cincinnati Reds), 그리고 짧은 기간 동안 시카고 화이트삭스(Chicago White Sox)에서 외야수로 활동하였다. 최다 홈런 타자 중 한 명이자 13회의 올스타로, 2016년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켄 그리피 주니어 야구 카드도 아주 좋은 성과를 낸다. 2021년 3월, 1989 어퍼 덱 루키 카드는 2만 3,100달러를 벌어들였다. 사실 해당 카드는 캔 그리피 주니어가 90년대에 스포츠계에서 사랑 받는 선수가 될 것을 예측하고 제작된 카드이기도 하다.

7위. 로저 클레멘스 탑스 티파니(Roger Clemens Topps Tiffany)
종종 시속 95마일에 달하는 뛰어난 직구 때문에 ‘로켓’이라는 별명을 가진 윌리엄 로저 클레멘스(William Roger Clemens)는 80년대의 또다른 야구 영웅이었으며, 올스타에 11번 선정되었다. 스포팅 뉴스의 올해의 투수(The Sporting News Pitcher of the Year)에 다섯 번 선정되었고,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에서 두 번의 월드 시리즈 챔피언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2007년,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2010년에는 의회에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트레이딩 카드 가치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로저 클레멘스의 1985 탑스 티파니 카드(Topps Tiffany card)는 2021년과 2022년에 1만 3,878달러, 1만 1,700달러, 그리고 1만 5,000달러까지 거래 가격을 기록했다.

6위. 보 잭슨 탑스 트레이디드 티파니(Bo Jackson Tops Traded Tiffany)
독보적인 스포츠 재능을 지닌 보 잭슨은 야구계와 미식축구계 두 곳에서 올스타가 된 유일한 프로선수이다. 그는 1982년에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Major League Baseball Draft)의 두번째 라운드에서 뉴욕 양키스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보 잭슨은 가족 중 처음 메이저 대학에 진학할 것이라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번 대학교(Auburn University)에 진학했다. 미식축구 장학금을 받기도 한 잭슨은 대학 야구와 미식축구 두 분야에서 동시에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며,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서 야구 메이저리거로 활동하였다.
잭슨은 1994년까지 야구 선수로 경력을 이어갔다. 잭슨의 전성기인 1986년에 출시된 탑스 트레이디드 티파니 카드는 단순한 초상화였으나 수집가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다. PSA 10등급 카드는 2021년 11월, 1만 2,300달러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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