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구 카드 시장에서 가장 탐나는 선수 열 명은 누구일까?
이에, 해외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이베이(eBay) 판매와 입찰 내역, 베켓(Beckett) 데이터베이스, 간단한 트위터에서의 소문을 조사하며 답을 찾기 시작했다.
시장은 이미 엘리트 수준으로 경기를 하고 있고 향후 10년 이상 그렇게 할 기회를 가진 젊은 슈퍼스타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하지만, 명단에는 베테랑 선수와 은퇴 선수도 한 명 이상 포함되어 있다.
지난 기사에 이어 카드 가치로 따지면 현재 시장의 정점에 서 있는 선수 5명을 추가로 소개한다.

6. 오타니 쇼헤이 (Shohei Ohtani)
오타니 쇼헤이는 2018년 신인으로 리그를 휩쓸며 22홈런과 함께 151 OPS+를 기록하는 한편 마운드에서 51.2 이닝에서 63개의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3.31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AL 올해의 루키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그 다음 2년 동안은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부상이 이어졌고 그의 카드 주가는 2021시즌에 들어서며 상당히 하락했다. 이후 2021년에는 마운드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복귀하여 46개의 홈런을 강타하고, 도루 26개를 기록하고, 130.1 이닝에서 3.18의 방어율과 156개의 스트라이크아웃으로 9.0 WAR를 기록해, 메이저리그를 이끌며 AL MVP 상을 수상하였다.
오타니 쇼헤이의 카드 가치는 2021시즌 내내 상상했고 그는 스포츠 카드 업계에서 무시될 수 없는 거대한 존재가 되었다.

7. 루이스 로버트 (Luis Robert)
2020년 데뷔한 신예 루이스 로버트의 스포츠 카드는 카드 수집 취미가 대유행이 되면서 많은 이들이 한동안 중단했던 카드 수집을 다시 시작하거나 처음 입문하는 시기에 등장하였다.
루이스 로버트는 신인 시즌 후반기에 다소 부진했지만 카드 수집 세계에서 중요한 인물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지난해에는 MVP급의 68 경기를 보여주어 컬렉터들을 놀라게 했다.
따라서 로버트는 앞으로 안정적인 시즌 경기력을 곧 보여주어야만 트레이닝 카드계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작년에 보인 잠재력과 엘리트적인 면모가 수집가들 사이에서 그의 입지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2018 보우맨 크롬 프로스펙트 카드(2018 Bowman Chrome Prospects card)는 로버트의 첫번째 보우맨 카드로 시카고 화이트 삭스(Chicago White Sox)와 2,6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 계약을 체결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찍은 사진이 그려진 가장 인기 있는 초기 카드이다.

8. 후안 소토(Juan Soto)
후안 소토는 Single-A에서 2018년 시즌을 시작했지만 39번의 경기와 두 번의 마이너 리그 승격 이후에 19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후안 소토는 신인으로서 116경기에서 22홈런과 70타점과 함께 .292/.406/.517의 타율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이 끝날 때까지 20살도 채 되지 않았다. 그의 상승 궤도는 계속되어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9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도록 돕고, 지난 시즌 NL MVP 투표에서 2등을 차지하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빅리그에 갓 진입하는 나이에 이미 슈퍼스타가 되었으며, 기술, 힘을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공격 선수이다.
2018 탑스 업데이트(2018 Topps Update)와 2018 탑스 크롬 업데이트(2018 Topps Chrome Update)는 후안 소토의 카드 중 가장 가치있는 무-사인 루키 카드이다. 또, 그의 첫 보우맨 카드는 2016 보우맨 크롬 프로스펙트 세트(2016 Bowman Chrome Prospects set) 소속 카드이다.

9. 페르난도 타티스 2세(Fernando Tatis Jr.)
페르난도 타티스 2세는 2022시즌에 부상자 명단에 장기간 머물러 있지만 여전히 트레이닝 카드 세계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23세인 페르난도 타디스 2세는 지난해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42홈런, 25 도루, 6.6-WAR을 기록했으며, 오프 시즌 동안 손목이 부러져 현재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완벽한 컨디션일 때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진정한 MVP 후보로 손색없다.
페르난도 타티스 2세는 아직 선수 경력 초창기 과정을 거치고 있으나 이미 162경기 평균 33번의 2루타, 48번의 홈런, 116타점, 125번의 득점, 8.1 WAR과 함께 .292/.369/.59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페르난도 타티스 2세의 2019 탑스 크롬 베이스 루키 카드(2019 Topps Chrome base rookie cards) 중 1만 6,260개가 PSA에 그레이딩을 위해 제출됐다. 그중 1만 1,497개가 PSA 10등급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구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만, PSA 10 카드 사본은 여전히 평균 1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된다.

10. 마이크 트라우트(Mike Trout)
마이크 트라우트의 2011 탑스 업데이트 루키 카드(2011 Topps Update rookie card)는 이 시대의 상징적인 카드가 될 것이며, 카드가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 수십 개의 패럴렐 카드나 친필 사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증거로 당당히 남아있다.
2011 탑스 업데이트 루키 카드의 PSA 10 버전은 불과 며칠 전 이베이에서 3,100 달러에 판매되었고, 그레이딩이 되지 않은 카드는 하루 뒤에 785달러에 거래되었다. 카드는 모든 수집가의 버킷리스트 카드이다.
현재 부상에서 회복하여 건강하게 돌아온 지금 마이크 트라우트는 다시 한 번 전무후무한 위대한 선수로 떠오르고 있으며, 야구 카드 시장에서도 정점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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