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브레이브스(Milwaukee Braves) 소속으로 활약한 행크 애론(Hank Aaron)의 루키 카드가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954년, 메이저리그 첫 경기를 치른 행크 애론은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애론은 데뷔전 이후에도 전무후무한 위대한 운동선수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그와 동시에 야구팬 사이에서 애론과 관련된 수집품 수요가 증가했다.
약 70년이 지난 지금도 애론의 수집품 인기는 식지 않았다.
디애틀래틱, 인사이드 훅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경매 플랫폼 PWCC에서 완벽한 민트 등급의 에론 루키 카드 경매 종료와 함께 경매 최고가 기록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카드는 밀워키 브레이브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던 애론을 담고 있는 1954 탑스 카드로, 경매에서 72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PWCC가 자체 리포트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애론의 루키 카드는 여러모로 야구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역대 위대한 선수의 루키 카드이기도 하지만, 이는 카드 제조사인 탑스가(Topps)가 선수의 초상화를 보여주는 것과 경기 모습 중의 선수를 묘사하는 것 사이의 올바른 균형을 찾았던 순간이기도 하다.
애론 루키 카드의 이전 최고가 기록은 64만 5,000달러였다. 다수 매체는 이번에 낙찰된 카드만큼 보관 상태가 양호한 카드가 많지 않아, 이번 판매 가격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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