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반 전설의 강타자 미키 맨틀(Mickey Charles Mantle, 1931년 10월 20일 ~ 1995년 8월 13일)의 루키 카드가 경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양키즈에서만 활약하며 MVP만 무려 3번을 받은 전설적인 스위치 타자의 이 카드는 민트 SGC 9.5 슬래브(mint SGC 9.5 slab)에 담겨 경매에 부쳐진다. 이 카드의 가치는 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실제 낙찰이 이뤄지지는 않아 역사상 가장 비싼 스포츠 카드 타이틀을 거머쥐진 못했다.
현재까지 가장 비싼 스포츠 카드는 T206 호너스 와그너(Honus Wagner) 카드다. 이 카드는 SGC에서 2등급으로 인증했으며, 골딘(Goldin)을 통해 725만 달러라는 놀라운 가격표로 판매되어, 최고가 스포츠 카드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전설 호너스 와그너 카드가 725만 달러에 거래되었다. [사진: 트위터]](/news/data/2022/08/08/p179564980495267_715.jpg)
캔 골딘(Ken Goldin)은 트위터를 통해 호너스 와그너(Honus Wagner) 카드의 비공개 매매를 725만 달러에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가격은 2021년에 660만 달러에 판매된 3등급의 다른 호너스 와그너 SGC 슬래브가 보유하고 있던 이전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은 결과다.
그는 “와그너는 피카소나 반 고흐, 다빈치와 같은 가치로 평가받아야 한다”라며, “스포츠 카드 수집 취미를 가진 백만장자들은 누구나 이 카드를 가지고 싶어 한다. 이 카드는 지위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라고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다만 그는 구매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호너스 와그너 카드의 구매자가 자신의 신원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으며, 자신 역시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요한 사실은 호너스 와그너 야구 카드와 같은 특별한 기념품의 판매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고가의 거래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스포츠 카드 거래가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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