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스타가 자사의 ‘인공지능 데이터셋 지원사업’의 시작 소식을 30일 알렸다.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셀렉트스타가 작년부터 시작한 ‘인공지능 데이터셋 지원사업’은 선정된 1개팀당 약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기업 바우처 사업이다. 예컨대, 7천만원 수준의 데이터 구축과 아마존, 엔비디아, 구글 등 컴퓨팅 크레딧 3,000만 원을 제공한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1월부터 데이터셋 구축을 희망하는 인공지능 관련 사업이나 연구를 하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실 등을 모집했다. 그 결과 총 8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최종 9개팀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선정된 9개팀이 구축할 데이터셋은 한국어 자연어, 혐오표현 감지, 의료기기 데이터, 물체인식, 음식, 인체 데이터 등 분야가 다양하다고 셀렉트스타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9개팀은 리빌더AI, 마젠타로보틱스, 미스터리코, 소프트리에이아이, 숭실대학교 연구실, 튜닙, 틸더, 포항공대 컴퓨터비전 연구실, CNAI 등 7개 기업과 2개 연구실이다. KLUE와 InstaOrder 등 지난 구축 데이터셋은 현재 셀렉트스타의 오픈 데이터셋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올해 구축하는 데이터셋 9개도 추후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셀렉트스타 지원사업의 파트너사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엔비디아(NVIDIA), 카카오벤처스, 구글, 한국인공지능협회, 인공지능신문, Bay Area K-Group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국 개발자 모임) 등 7개사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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