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을 BAYC(Bored Ape Yacht Club) NFT(대체불가토큰)로 변경한 다음 "나도 모르겠다... 대체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윗이 올라온 직후 BAYC 생태계 토큰 에이프코인(APE) 가격은 급등했다.
이에 약 3만9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롄진슈(链金术)는 본인 SNS를 통해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소더비에서 약 2400만달러에 107개 BAYC NFT를 구매해 이를 보유 중"이라 주장했다.
또 그는 "BAYC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가 APE 에어드랍 당시 107만 APE를 수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BAYC의 #1837 NFT는 569 ETH(약 149만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해당 NFT 판매자 Deepak.eth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에게 나의 NFT가 전해질 때까지 나는 BAYC #1837을 690.420 ETH의 가격에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일론 머스크에게 나의 NFT가 판매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가 메타 히스토리(MetaHistory)에 명예의전당 페이지를 개설, 비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인물의 NFT 초상화를 공개했다. 정부가 가장 먼저 공개한 인물은 일론 머스크다. 일론 머스크의 기부금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는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사람들의 NFT 초상화를 특별 공개한다. 이들은 물품, 서비스 등을 이용해 비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했다"며 "명예의전당 NFT는 판매용이 아닌 감사의 표시다. 과거 왕실과 유명 과학자에게 그림을 선물한 것과 같은 개념이다. 이들은 블록체인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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