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프리카공화국 온라인 IT 매체 IT웹에 따르면, 기술 개발 단체 걸코드(GirlCode)가 청년층 실업 여성 대상 온라인 부트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온라인 부트캠프 지원 자격은 남아공 시민인 18~35세 여성 중 실직 상태이면서 인터넷과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4월 29일부터 프로그램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는 서류 전형과 면접에 합격해야 부트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부트캠프는 오는 5월부터 3개월 동안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파이썬과 AWS 현업자가 지도하는 코딩 강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웨비나, 실무 수업과 함께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러 모듈을 통하여 학생들이 멘토나 조교, 다른 학생들과 비대면으로 만나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과정은 교육을 수료하고 산업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격려한다.
걸코드의 최고 경영책임자 젠다일 카와나지(Zandile Mkwanazi)는 “걸코드의 교육 플랫폼은 무직 상태의 청년 여성들이 실력차를 줄일 수 있도록 온라인 코딩 수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물리적 제한 없이 더 많은 여성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 카와지니는 “수강생들이 멘토와 접촉할 기회를 주는 것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똑같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번 멘토십 플랫폼을 통해 각각의 학생에게 멘토를 지정해 주고 그들이 진로 선택이나 입사 지원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걸코드는 IT, 테크, 공학, 수학(STEM) 산업에서의 성별 격차 감소라는 사명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걸코드는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EmpowerXx라는 취업 플랫폼도 제공하면서 수강생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지원하도록 돕는다.
걸코드는 지난 몇 년간 걸코더클럽 (GirlCoder club)이라는 온라인 부트 캠프와 해커톤 행사를 통하여 6만 2,000명이 넘는 청년 여성들에게 코딩 교육을 제공하였다. 걸코드의 목표는 2030년까지 여학생과 젊은 여성 100억 명이 테크 분야를 접할 기회를 얻도록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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