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지식사회로 정의되는 현대 및 미래사회는 점차 복잡해져 다뤄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데이터의 생성 규모가 확대되고 생성 주기가 짧아지고 기존 수치 위주 데이터에서 문자,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함에 따라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계의 정유성을 정부, 민간 모두 인지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다.
대학 입시에서 통계학과를 지망하는 학생 중, 통계학과의 교육과정을 자세히 알고 진학하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단순히 고등수학 과정 중, '확률과 통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진학하는 학생도 많을 것이다. 통계학과는 고등수학 과정인 '확률과 통계'의 내용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과정부터 데이터 분석 및 해석 등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유무형의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는 방법을 학습한다.
통계학과는 대학마다 인문계열로 분류되기도 하고, 이공계열로 분류되기도 한다. 하지만, 분류된 계열을 떠나 교육 과정의 차이는 거의 없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통계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통계학 전공자는 졸업 후, 금융 증권 계열사, IT 계열사, 제약회사 및 정부 기관(보건복지부, 통계청, 식약처 등 정부 부처 및 연구기관) 공무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다.
더불어 통계학과 진학 후 컴퓨터공학과, 데이터공학과, 산업공학과, 경영학과 등 다양한 분야와의 다전공을 통하여 통계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워 진로의 방향성을 넓히기도 한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