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가 초, 중학교 AI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3D 코딩 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교육 시장에 큰 도약을 이뤄냈다.
2월 18일, 순천대학교는 심현 산학협력중점교수가 개발한 '넥스트 3D 코딩 교육 시스템' 기술이 특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넥스트 3D 코딩 교육 시스템은 기존 평명위주의 코딩 교육과 다르게 3D 객체를 이용해, 레고블록을 조립하듯이 코딩 교육을 게임형식처럼 수행 할 수 있다. 따라서 3차원 환경의 블록코딩 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질량 무게 등 물리적 효과를 표현 할 수 있는 물리엔진이 적용돼,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초등학생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과학 교육 시물레이션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현재 코딩이 활용되는 전 분야에 걸쳐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클라우드 원격 기반 비대면 수업 활용도를 높여,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활용에도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특허는 코딩 초보자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등 여러 교육 대상에 맞춰 코딩 교육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관련 산업계에서 기술이전 문의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특허로 인한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순천대는 이번 특허를 포함해 지난해 52건의 특허가 등록됐으며, 최근 3년간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153건에 달한다.
전체 특허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대학의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는 '순천대산학협력통합정보시스템' 을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넥스트 3D코딩 교육 시스템'은 순천대학교 넥스트 코딩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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