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를 세계 약 60개국에 출시하였다. 2020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을 제치고 약 19%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하였다. 많은 전문가가 삼성전자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그동안 유지하던 20%대의 점유율이 깨진 사실에 주목하며 ‘불안한 1위’를 했다고 평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애플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감소한 것과 달리 애플의 점유율은 상승하였다. 2019년에는 두 기업의 점유율 차이는 7%였지만, 2020년에는 4%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바짝 추격하는 애플에 대응하고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시리즈를 조기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갤럭시 S21 시리즈는 S21 울트라 5G, 갤럭시 S21 5G, 갤럭시 S21 5G라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갤럭시 S21 울트라 5G는 기기의 용량에 따라 512GB와 256GB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 갤럭시 S21 시리즈는 일체감을 위해 스마트폰의 후면과 카메라가 부드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했다.
갤럭시 S21 울트라 5G의 디스플레이는 120Hz까지 지원해, 부드럽게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1억 800만 화소를 담아낼 수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였고 해상도 8K의 동영상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번 갤럭시 S21 Ultra 5G는 편안하면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5G 및 인공지능(AI) 기능을 5nm 프로세서를 장착함으로 스마트폰의 속도를 향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작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부 모델은 사전 개통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갤럭시 S21 시리즈는 “놀라움의 연속”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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