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4% 오른 1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장비를 추가 공급한다. 이로써 누적 수주액은 358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 이 회사는 SK하이닉스에 HBM용 3세대 하이퍼 모델 '듀얼 TC 본더 그리핀'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주금액은 1499억1900만원에 이른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로부터 지난해 하반기 1012억원, 올해 1분기 1076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낸 바 있다.
곽동신 부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한 것처럼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루빈과 루빈 울트라는 HBM 탑재 수량이 늘어난다"며 "HBM 수요 증가 대비와 원활한 TC 본더 공급을 위해 상반기에는 6번째 공장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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