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87% 오른 2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조원과 980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059억원에 거의 부합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국내 건설 경기를 비롯한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전체 강재 판매량은 439톤에 그쳤다. 고로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에도 ASP가 상승하면서 고로 스프레드는 1.3만원/톤 확대된 반면 전기로의 경우 ASP가 하락했지만 원재료가격 또한 비슷한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스프레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재고평가손실과 각종 설비 보수 등의 제반 비용이 대략 800억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SSC와 현대비앤지스틸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은 1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진단했다.
현대제철 지배회사와 연결종속회사는 당분기말 현재 철강영업부문(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 및 기타영업부문(반제품, 부산물 등)을 하고 있다.
고로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2013년말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부문을 분할합병해 자동차용 강판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변모했다.
매출은 판재 51.5%, 봉형강 35.2%, 해외 판재 15.7% 등으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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