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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빌라스 수원 사진=롯데쇼핑 |
[CWN 조승범 기자]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하반기 전략 회의를 잇달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하반기 중점 경영 전략과 함께 지난 19일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주문한 재무 건전성 강화 등 주요 경영 방침이 논의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비롯해 본사 경영진과 점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커머스 계열사 롯데온도 이달 말 전사 워크숍이 열린다. 회의는 박익진 대표가 주재하며, 임원과 팀장급 직원이 참여한다.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2020년 출범 후 누적 적자가 5100억원이 넘어 수익성 개선이 절실하다.
신 회장은 지난 VCM에서 각 계열사 대표에게 지속 성장을 위해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 사업 확대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 등 4가지 경영 전략을 제안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연달아 열리는 하반기 전략 회의에서 신 회장이 강조한 경영 전략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한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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