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접수…우수 제안 50건 선정
![]() |
▲ 포스터=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제2회 주민 Eye dea: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주민 중심의 고객 만족 아이디어 수렴을 통한 서비스 혁신을 이루기 위해 서울시 동북권 5개 공단(동대문·강북·광진·노원·도봉)으로 구성된 ‘CS통신사’ 합동 사업으로 자치구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주민의 폭넓은 아이디어를 수렴해 개선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공단은 지난해 제1회 공모전을 통해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킬링타임 스페이스 조성’ △밤에도 잘 보이는 ‘야광 주차구획선 설치’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셔틀버스 앱 도입’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장실 칸 내 안전바 설치’ 등 주민 아이디어를 공단 경영에 적용해 주민 편익 향상을 이끌었다.
공모전에는 오는 23일부터 동대문구·강북구·광진구·노원구·도봉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링크 또는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 태그를 통해 △시설 환경·안전보건 분야 개선 아이디어 △공단 서비스 개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타 공공기관·기업의 서비스 우수 시행 사례 및 혁신 사례 등을 제안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접수된 아이디어는 현장 적용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 실효성과 창의성, 공공성 등의 심사 기준을 반영한 2차 심의를 거쳐 총 5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13일 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