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선 부의장 "여야 협치·소통하며 전력"
▲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가운데)이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의회 |
[CWN 정수희 기자] 오천진 서울 용산구의회 의장이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2년간 협조해 준 동료의원들과 구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 의장은 25일 의장실에서 황금선 부의장, 이미재 운영위원장, 김형원 행정건설위원장, 권두성 복지도시위원장과 함께 출입 기자들을 상대로 한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오 의장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정례회(5회) 및 임시회(10회)를 통해 131개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24개의 조례안을 수정 가결하는 등 총 238개의 조례안과 예산안,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반부패·청렴 교육(3회), 폭력 예방 교육(3회) 등 총 27회의 교육을 실시하고 대한민국 지방의회 직무교육과 정례회 대비 의정 역량 강화 교육 등 민간 위탁 교육도 14회 실시하는 등 교육하는 의회상을 갖춰 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적극적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황금선 부의장도 "지난 2년간 여야를 떠나 협치를 이뤄 지역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왔기에 원만하게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료의원들은 물론 집행부 공무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현안과 의제 해결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앞서 용산구의회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사실상 전반기 활동을 모두 마쳤다. 의회는 오는 28일 후반기 의정활동을 이끌어갈 의장단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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