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택환 이사장 “보이지 않는 소외계층까지 보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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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택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이재기 동대문구희망복지연합회 회장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공단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관내 사회공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 26일 동대문구희망복지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동대문구희망복지연합회는 동대문구 14개 동별로 구성된 희망복지위원회를 운영하는 주민 연합체로 ‘이웃이 이웃을 돌본다’는 기치 아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단체다.
공단은 1인 가구 소외계층 및 노인 고독사 증대에 대응해 관내 사회공헌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대문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소외계층 권익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상호 시설 및 인적자원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및 양 기관의 프로그램 홍보 협조 등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별로 촘촘히 구성된 희망복지연합회의 관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기 동대문구희망복지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협력의 손길을 내어줘 감사하다”며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에 나눔과 봉사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인택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구민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것은 공단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연합회의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보이지 않는 소외계층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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