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제대로 뿌리내리는 계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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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장(가운데)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 |
[CWN 정수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서울 중구에 자리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응급의료 체계를 굳건히 지켜주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상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료대란의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응급의료 체계 점검에 나선 우 의장은 “최근 ‘응급실 대란’으로 국민의 불안이 커 현장을 살펴보러 왔다”며 “현장을 찾아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해법을 함께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2대 국회 개원식에서 정부와 여야, 의료 관계인, 환자까지 한자리에 모여 작심하고 문제를 풀어보자고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며 “상황이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번 기회를 공공의료가 우리 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대국민 증상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도구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명확화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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