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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하나은행 신임 은행장 취임 "고객 속에서, 고객 최우선"

배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7: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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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양소 조문
하나금융 주식 3000주 장내매입...책임 경영 의지 보여

▲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은행장 이·취임식에서 이호성 신임 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이호성 은행장 후보가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9월 통합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박성호, 이승열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 5대 은행장으로 앞으로 2년간 은행을 이끈다.

이호성 은행장은 영업점에서 첫 은행 생활을 시작해 기업금융전담역(RM), 지점장, 영업본부장 등 영업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은행 현장영업 선봉에 서 왔다는 평가다. 이후 영남영업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영업그룹장을 역임할 때도 손님들을 직접 방문하는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했다.

그 결과 Small IB, 신탁, 증권대행, FDI 등 뉴비즈(New-Biz) 개척을 통해 수수료 수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절 연회비 관리전략, 플랫폼 혁신 등의 새로운 수익원 발굴로 수익구조 체질개선은 물론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견조하고 튼튼한 수익 포트폴리오 토대를 마련하는 등 경영자로서 능력과 성과를 입증했다.

새롭게 취임한 이호성 은행장은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영업현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분명한 방향 제시를 통해 하나은행이 '고객에게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3년 하나카드 대표이사 취임 이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해외여행 패러다임을 바꾼 '트래블로그'는 하나카드를 넘어 업계 전체에 트래블카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최근 가입자 700만명, 환전액 3조원 돌파, 고객이 아낀 수수료는 1700억을 넘는 등 해외여행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체크카드 매출도 2024년 3분기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카드(MASTER), 유니온페이(UNI), 비자(VISA) 등과 트래블카드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흐름에 도태되지 않는 노력과 함께 금융의 기본인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시장의 안전성, 건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이호성 은행장의 다양한 노력은 하나은행이 새로운 생각과 변화를 추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혁신과 성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은행장은 과거 은행 영업그룹장 시절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직원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은행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발굴하고 격려했으며,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에는 전 직원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초복 날 CEO가 직접 직원들에게 과일을 나눠주는 '호호청과' 행사를 진행하는 등 즐거운 직장 만들기와 현장 직원 소통 확대를 위해 힘썼다.

또한 은행 성장 동력의 핵심인 직원들을 위해 은행 그룹장 시절 행원부터 지점장까지 본인의 영업노하우와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50여차례에 걸쳐 진행했는데, 신임 은행장 취임 후에도 △고객관리 △리더십 △영업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월 2회에 걸쳐 직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호성 은행장의 진심이 담긴 경영철학은 하나은행이 진정한 리딩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원팀(One Team)으로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성 은행장은 "전 직원이 고객 중심 영업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고객이 먼저 찾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에게 집중해 모든 과정에서 고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민할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하며 '고객 퍼스트(First)' 기업문화를 하나은행 DNA로 뿌리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 은행장이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솔선수범으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은행장은 은행 체질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고객기반 확대 : 은행장부터 행원까지 고객 중심 마인드 설정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 : 강점에 집중, 새로운 수익원 발굴 △고객 중심의 기업문화 재정립 : 영업 현장을 선호하는 기업문화, 영업중심의 조직 전환을 3대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은행장 이·취임식에서 이승열 전임 행장은 이호성 신임 은행장에게 은행 깃발과 함께 하나은행이 전통적으로 진행한 은행장 만년필을 전달했다.

이호성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하나'만의 고객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며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은행장은 이날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를 장내 매입해 책임경영 실천과 그룹 주가 부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도 표명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이호성 은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 마련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국 20개 합동분향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은행장 이·취임식에서도 가장 먼저 임직원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했다.

또 과천금융센터 지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거래 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과 은행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도 약속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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