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10%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오름세는 적자인 장비 사업부 중단으로 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최근 디스플레이제조장비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영업 정지 영향에 대해 지속적인 적자상태인 장비사업부문의 영업 중단으로 단기적 매출감소에도 전사 손익구조 개선 및 주력사업인 SiC소재부품사업부문 집중화로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을 기대했다.
또한 장비 사업부 적자는 SiC포커스링의 고수익성에도 그동안 동사의 영업이익률을 끌어내려 온 요인이자 유사 부품소재 회사 대비 케이엔제이의 디스카운트를 초래한 요인이었다고 NH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케이엔제이는 2005년 회사 설립 이후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인 Edge Grinder(엣지그라인더)와 검사장비를 개발·생산한다.
2010년 신규사업으로 CVD-SiC(탄화규소) 제품군 분야에 진출한 후 LED제조용 SiC 코팅제품 및 반도체 웨이퍼 에칭공정용 소모품인 SiC Focus Ring 등을 생산·공급한다.
이 회사의 매출구성은 반도체 제조용 약 71.14%, 디스플레이 제조용 약 28.86%로 이뤄졌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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