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9.87% 오른 3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미국과 중국 간의 '드론 갈등'이 불거지면서 드론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하원은 9일(현지시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이 법안에는 DJI의 신제품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요 외신이 밝혔다. 미국 정치권에서 중국산 드론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지적이 속속 나오면서 이런 제재가 나온 것이다. DJI는 미국 시장 점유율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의 프랭크 펄론(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은 "이같은 조처를 통해 의회는 DJI가 앞으로 내놓을 드론들이 미국에 수입되거나 마케팅, 판매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법안이 실제로 법제화되려면 하원에 이어 상원도 통과해야 한다. DJI는 "원산국이 어디인지만을 따져서 미국 내 드론 사용자들이 본인의 업무에 적합한 장비를 구매해 사용할 능력을 제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1991년 5월 11일 설립됐으며 1997년 11월 10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컴퓨터기기 및 통합배선솔루션, 드론, VR기기 등 IT제품 등을 판매, 리스하는 부문(지배회사)과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 온라인 화상회의, 온라인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서비스 부문(종속회사)으로 사업을 구분했다.
소비자에게 최고의 IT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해외 글로벌 IT기업들의 제품을 수입해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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