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게임체인저·선진 연구자 지원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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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획재정부 |
[CWN 권이민수 기자]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규모가 29조원대였던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2일 "내년도 R&D 예산은 시스템 개혁과 함께 2023년 29조3000억원 대비 확대를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올해 R&D 예산은 '예산 나눠먹기'나 '이권 카르텔' 등의 지적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어 26조5000억원이었다.
기획재정부가 검토 중인 R&D 예산은 올해보다 약 3조원 더 큰 규모로 내년 다시 지난해 수준 이상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특히 3대 게임체인저인 인공지능·양자·첨단바이오와 국가전략기술 등 신성장 분야와 글로벌 R&D 지원 등 선도형 R&D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석박사 연구 장려금 등 선진 연구자에 대한 지원도 늘릴 방침이다.
당초 국회를 거쳐 확정된 지난해 R&D 예산 규모는 31조1000억원이었지만, 정부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 기준상 R&D로 분류하지 않는 1조8000억원을 뺀 29조3000억원을 토대로 2024년 R&D 예산을 편성했다.
정부는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기존 재분류 사업을 제외한 R&D 사업군을 기초로 예산을 짤 예정이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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