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하나증권, PB 개인별 맞춤 동영상 메시지 생성 AI 명함 선봬

▲ 인공지능 기술로 재구성된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의 AI명함.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증권업 최초로 AI(인공지능) 명함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증권이 선보인 AI 명함은 직원 사진과 목소리 등을 구현해 PB(프라이빗뱅커) 개인별 맞춤 동영상 메시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고객별 맞춤형 인사와 PB 개인 전문 분야 등을 약 15초 내외 동영상에 담아 기존 명함과 차별화되는 생동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주요 지점을 시범 시작으로 손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전국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 명함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실제 인물의 특성을 유지하며 목소리에 맞춰 자연스럽게 발화하는 얼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하나금융그룹 IT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최신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AI, 디지털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꾸준히 손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시범 기간 고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개선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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