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6% 내린 3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미국과 중국 법인 매출 회복이 기대 이하인 탓에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55만원에서 5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70억원보다 5.26% 내린 540억원으로 제시했다. 3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9080억원보다 2.63% 적은 8841억원을 내놨다.
하반기 예상보다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며 미주 기저부담 완화와 중국 대리상 교체 효과 본격화로 해외 매출 회복을 기대했으나 당사 예상보다 회복이 더딘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반기 실적 개선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고 3분기 말부터 미국 월마트 내 진열 상품량 증가와 남미 지역 판매 확대로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예상될 뿐더러 중국 매출 역성장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오는 11월 광군제 효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시장 내 매출 회복을 기대했다.
농심은 면류,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며 브랜드 파워, 연구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경영능력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농심 아메리카', '상하이 농심푸드' 등 주요종속회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
백산수를 먹는샘물 분야의 브랜드로 육성 중이며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확충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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