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07% 내린 15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LS증권이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실적이 순항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 차량 내 전동화 관련 제품 탑재가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흐름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산업이 기업간거래(B2B) 중심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로의 전환 국면에 들어섰다며 B2B의 경우 데이터 증축과 관련한 서버와 전력기기용 고부가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B2C는 온디바이스 AI 관련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외 그래픽카드 등 전반적인 제품의 스펙 업그레이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통신모듈을 생산하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 국내에 총 3개의 생산기지(수원, 세종, 부산)와 해외 총 6개의 생산기지(중국, 필리핀, 베트남)를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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