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13%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최근 반도체 투자 위축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작년 매출액 128억원, 영업이익 15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 실적도 매출액 38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매출 성장에도 제품 믹스 변화 및 높은 고정비 등의 영향으로 아쉬운 수익성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 기준 제품별 비중은 THC(초정밀 온습도 제어 장비)가 36%, FFU(공기 정화 장치)가 20%, TCU(항온기장치)가 27%다.
2분기 실적도 1분기 수준이 예상되나 하반기 고객사 수주 확대 등을 통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반도체 고객사들의 투자 재개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전공정 부문 THC 수주 확대를 전망하며 주요 고객사 HBM 부문 투자 확대에 따른 후공정향 납품 본격화도 주목된다.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투자도 이어짐에 따라 이 회사 TCU 매출 확대도 가능하다. 이에 올해 실적은 매출액 18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내다봤다.
워트는 2004년 4월 설립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환경제어 시스템을 개발, 제작해 납품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 팬필터유닛(FFU),초정밀 항온기(TCU)등이 있다.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THC(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는 반도체 포토공정 중 웨이퍼 표면에 PR용액을 도포하고 건조하는 트랙(Track)장비에 장착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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