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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14일 열린 '2024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
[CWN 최한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4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납세자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하여 정부가 보유하게 된 비상장주식의 매각 활성화와 국고 수입 증대를 위해 기획재정부, 캠코 및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투자설명회는 권남주 캠코 사장, 임형철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윤효환 한국벤처투자 총괄본부장 및 자산운용사.증권사 등 투자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1부에선 지난 2020년 3월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근 도입된 '투자형 매각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물납기업 홍보 마케팅을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한 3건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선 30개 유망 물납기업의 정보가 담긴 책자 형태의 티저가 배부됐고, 기관투자자와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캠코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유망업종 물납기업 정보를 자산운용사, 증권사,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투자형 매각제도가 물납주식 투자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거래 플랫폼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는 앞으로도 민간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국고수입 증대는 물론, 물납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 매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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