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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박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제임스 박(58) 전 지씨셀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BMS 재직 시절에는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분야 실사에 참여해 라이선스 인아웃 및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개발을 총괄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지씨셀의 주력 제품인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계약을 주도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박 내정자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수주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며 "이번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 임직원들을 원활히 이어줄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내정자는 향후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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