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모델 활동·연기자 도전..."웹 드라마 해보고 싶어"
3년 내 에세이 출간...5년 내 본인 이름 딴 브랜드 론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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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출신 김야꿍이 인플루언서에서 커머스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사진=이은재 기자 |
[CWN 이성호 기자] 지난해 슈퍼 인플루언서 어워즈에서 1위를 차지한 승무원 출신 김야꿍이 커머스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 아시아나 항공 중국어 특화팀에서 근무한 김야꿍은 코로나19로 회사를 그만두고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책, 푸드마케터, 플로리리스트 등 인플루언서로 활동한 김야꿍은 최근 커머스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김야꿍은 "4년 동안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했다. 책을 비롯해 푸드마케터, 플로리리스트, 피팅모델, 중국어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며 "올해들어 주얼리와 뷰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인플루언서를 그만두는게 아니라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병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야꿍은 라이브 커머스 활동 외에도 브랜드와 콜라보도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주얼리와 뷰티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라이브커머스와 방송을 통해 브랜드를 인스타그램에서 공동구매를 하고 있다. 앞으로 스킨 뷰티 등의 브랜드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야꿍은 "8월 주얼리 브랜드 콜라보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야꿍은 "연기자 도전도 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김야꿍은 "현재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친구들도 웹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주변에서 연기를 해 보라고 애기를 많이 한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현재 김야꿍은 유튜브 '아소포'에 고정 출연하는 등 연기자 입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그녀는 "2주에 한 번씩 여러 컨셉으로 촬영을 한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 다양한 리액션을 하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촬영하는 게 즐겁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야꿍은 오는 8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슈퍼인플루언서 어워즈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그녀는 "지난해 대회 때 1등을 한 자격으로 참석하게 됐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만날 수 있고 정보 교류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야꿍은 꼭 해보고 싶은 목표도 언급했다.
김야꿍은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에도 틈틈이 글을 썼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3년 내 출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5년 내 론칭하고 싶다"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한편 승무원, 인플루언서, 커머스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야꿍의 또 다른 꿈과 희망이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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