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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사진=캠코 |
[CWN 최한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5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차수는 5만8946명, 채무액은 9조518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차주 수 및 채무액은 채무조정 약정 체결 시 확정되며 향후 변동이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1일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을 2020년 4월에서 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확대했다.
이후 2개월간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신청한 인원은 92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자인 5913명 대비 약 56% 늘었다.
이번 통계 결과에 대해 캠코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휴·폐업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정책이 올해 2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1만8583명, 채무 원금 1조5481억원이 약정 체결됐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한편 중개형 채무조정은 1만6654명, 채무액은 1조589억원으로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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