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5%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는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은 당초 전망 대비 크지 않을 전망이다.
판재 부문 실적이 내수·수출 업황 부진에도 원재료 가격 하락 및 현기차향 차강판의 안정적 마진 등으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겠으나 문제는 봉형강 업황이다.
봉형강 부문 실적은 최근 인허가, 착공 면적 감안시 하반기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월 국내 전기로 조강생산량은 전년비 10.5% 감소했고 특히 철근 출하량은 전년비 18.6% 감소로 악화됐다.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자회사 실적 개선이다. 스테인리스 업황은 여전히 부진하나 최근 니켈 가격 반등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 등에 따른 현대비앤지스틸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그간 1회성 이슈 등으로 부진했던 현대스틸파이프 실적이 2분기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제철 지배회사와 연결종속회사는 당분기말 현재 철강영업부문(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 및 기타영업부문(반제품, 부산물 등)을 하고 있다.
고로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2013년말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부문을 분할합병해 자동차용 강판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변모했다.
매출은 판재 51.5%, 봉형강 35.2%, 해외 판재 15.7% 등으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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