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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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베스트셀링카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
[CWN 윤여찬 기자] 현대자동차는 대표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랜저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1만3047대가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던 만큼 소폭의 변화를 통해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가격을 억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강화했다.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한 것.
외관은 블랙컬러를 폭넓게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화 했다.
또한 기존 무선 업데이트 'OTA' 적용 범위를 공조 제어기까지 확대했고 컬럼식 기어 R단 시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와 실내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 편의를 높였다.
현대차는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도 시작 가격 인상 폭을 25만원으로 억제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판매가 99만원 상당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신규 패턴의 나파 가죽 시트를 추가 반영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83만원만 올렸다.
2025 그랜저의 가격은 △가솔린 2.5가 3768만~4721만원 △가솔린 3.5가 4015만~4968만원 △하이브리드가 4291만~5244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달 내 신규 계약 후 오는 9월 내 출고 고객에게 1년·2만㎞ 이내 외장 손상 수리·교체를 보증한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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