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
[CWN 정수희 기자] 서울시는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자원 재활용이나 일자리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서울 소재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15곳을 선정,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경제적 이익에만 몰두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온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 지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사업 확대와 역량 강화에 필요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해 시제품 제작과 브랜드·디자인 개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제품 인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개척, 홍보 등을 통해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도 돕는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시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사회적경제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이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 사례 및 우수 경영 모델 구축·확산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