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30% 내린 4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 주가는 동사의 프랑스 법인이 관할 세관으로부터 현지 텍스리펀드 사업자 자격이 정지될 수 있다는 ‘사업자 자격 정지 의사 통지문’을 수령했다는 점을 밝히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해당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현지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동사 프랑스 법인의 주요 가맹점 중 한 곳이 세금 탈루 혐의에 연루되며 동사 또한 텍스리펀드 과정에서 환급 절차의 안정성, 환급 자격 및 증빙 자료의 진위 확인 등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 회사는 30일 이내 해당 사태에 대한 의견을 소명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동사 프랑스 텍스리펀드 사업권의 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의 프랑스 법인은 작년 매출액 117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2005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세금환급(Tax Refund) 대행사업자다. 정부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해 주는 사업을 주업으로 한다.
2020년과 2021년 화장품 업체 스와니코코 지분을 인수했다.
매출은 Tax Refund 사업 부문 71.41%, 화장품 부문 3.31%, IT 솔루션 부문 24.27%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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